레퍼런스 찾는 시간 — 유아이볼 사용 후기
8년째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,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데 있어서 '레퍼런스를 얼마나 빠르게 찾느냐'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거다. 아이디어가 머릿속에서 막 움직이고 있을 때, 그 흐름을 끊지 않고 근거가 될 만한 패턴을 바로 꺼내볼 수 있느냐. 그게 결국 시간과 퀄리티를 모두 잡는 방법이었다. 그래서 유아이볼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반가웠다. 국내 서비스 기반의 UI/UX 패턴을 모아둔 플랫폼이라는 점이 특히 그랬다. 해외 레퍼런스 툴은 많지만, 국내 사용자 맥락에 맞는 패턴을 정리해둔 곳은 거의 없었으니까. 온보딩, 탭 구성, 바텀시트 활용 방식 같은 것들은 국내 서비스들 사이에서도 뚜렷한 패턴 차이가 있는데, 그걸 실제 화면 기준으로 빠르게 훑어볼 수 있다는 게 진짜 실용적..
일상
2026. 6. 17. 17:17